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내년 집 사겠다는 사람 10명 중 6명 불과, 조사 시작 후 최저 비율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2-12-12 11:2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집을 살 의향을 가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3년째 낮아졌다. 

부동산플랫폼 직방은 11월16~30일 보름 동안 직방 앱 사용자 1293명을 대상으로 2023년에 집을 구매할지 모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60.2%(778명)가 집을 살 마음이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집 사겠다는 사람 10명 중 6명 불과, 조사 시작 후 최저 비율
▲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은 2023년에 주택 구매 의향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연합뉴스>

집을 살 의향이 있다는 응답률은 2020년 7월 조사 당시 70.1%였고 2021년 5월에는 64.6% 비율을 나타냈다.

직방은 주택 구매의사를 가진 사람 비율이 202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매입 이유는 '자가로 내 집 마련'이 45.0%로 가장 많았고 '거주 지역 이동'(18.1%), '면적 확대·축소 이동'(15.3%)'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6.2%)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59.8%는 2023년에 주택 판매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매도 계획이 없는 이유로 주택 미보유가 48.3%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 정책 변화 기대(19.0%), 적절한 매도 시점 탐색(15.7%), 투자 목적 보유(11.8%), 세금 완화 기대(3.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계속되는 기준금리 인상 때문에 매수자가 대출 이자 부담을 느껴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매도자 사이에서도 서둘러 팔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주택 매매시장은 당분간 거래 공백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