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기업 체감경기, 내수부진과 구조조정에 계속 불안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6-29 18:5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다. 내수부진과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기업들의 불안감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9일 밝힌 ‘2016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6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1을 기록해 5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기업 체감경기, 내수부진과 구조조정에 계속 불안  
▲ 한국은행은 29일 제조업종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1로 5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상남도 거제도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상황을 나타낸 지표다.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를 좋게 느끼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제조업의 6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76을 기록해 지수가 5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은 63으로 집계돼 지수가 5월과 같았다.

수출기업은 71을 기록해 지수가 5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내수기업도 71로 집계됐지만 지수는 5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하세호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 과장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제조업 기업들의 주요한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특히 구조조정이 시작된 조선업종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기타운수 업종의 6월 업황 경기실사지수는 29로 5월 49에서 20포인트 급락했다.

제조업의 7월 업황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2로 기록됐다. 5월에 발표됐던 6월 업황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보다 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제조업 기업들이 조선업의 구조조정 본격화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의 6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1로 5월과 같았다. 7월 업황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2로 집계돼 5월에 발표된 동일한 지수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으로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코스피 5천 그늘③] CJ그룹 식품·물류·콘텐츠에 투자매력 희미, 이재현 주가 부양 ..
기후위기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시한폭탄', 화석연료와 기상재난 리스크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성수 트리마제 전용 140.3㎡ 61.8억으로 신고가
중국 자동차 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 떠올라, "현대차에 위험 커진다"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엔비디아에 구글과 아마존 AI 반도체의 '위협' 현실화, 가격 협상력 불안
엔씨소프트, 북미법인 퍼블리싱 총괄로 아마존게임즈 '머빈 리 콰이' 영입
미국 매체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반도체 공장 일부 운영 들어가", 올해 말 생산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