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미디어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캔들미디어는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IPTV 케이블TV 등에 유통하는 사업을 한다.
캔들미디어 주가는 29일 전날보다 210원(9.27%)오른 247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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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들미디어. |
캔들미디어는 최대주주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한 23일부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는데 22일 종가보다 45.6%나 올랐다.
캔들미디어는 28일 “최대주주의 지분매각과 관련해 주관사를 선정해 진행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캔들미디어 최대주주는 사모펀드인 오픈이노베이션펀드인데 특수 관계인 지분을 포함해 모두 60.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차익실현이 목적인 사모펀드가 최대주주로 있는 것보다 전략적 투자자로 주인이 바뀔 경우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중국 문화사업이 성장하면서 콘텐츠에 관심이 높아진 중국 투자자들이 캔들미디어 지분인수에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