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이탈리아 시추선사 사이펨에 드릴십 1척 3천억 규모에 매각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2-06 11:2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드릴십(심해용 원유 시추선) 추가 매각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인 사이펨에 드릴십 1척을 2991억 원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이탈리아 시추선사 사이펨에 드릴십 1척 3천억 규모에 매각
▲ 삼성중공업이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인 사이펨에 과거 용선 계약을 맺었던 드릴십(심해용 원유 시추선) 1척을 2991억 원에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 <삼성중공업>

이번에 매각한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6월 사이펨과 매입 옵션부로 2년 동안 용선 계약을 맺은 ‘산토리니’다.

삼성중공업은 5월 국내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큐리어스크레테에 남은 드릴십 4척을 모두 1조 원가량에 매각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국제유가 강세로 심해유전 개발에 필요한 드릴십 수요가 늘어나면서 큐리어스크레테는 삼성중공업에서 인수한 드릴십 4척 가운데 2척을 매각했고 남은 2척의 매각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드릴십 경영부담을 해소하게 됐다”며 “추가 유동성을 확충하게 된 만큼 경영 정상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