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일기획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업을 인수해 북미사업에 힘을 싣는다.
제일기획은 2일 공시를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북미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 제일기획이 북미에서 마케팅기업 인수를 통해 추가 사업기회를 노린다. 사진은 제일기획 본사. |
우선 제일기획은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와 디지털미디어 등 디지털 사업분야에서 인수합병과 지분투자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디지털 신사업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전문인력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
또 인플루언서 마케팅사업 인수를 통해 북미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제일기획은 미국에 있는 자회사 맥키니(Mckinney)를 통해 마케팅회사 어데이셔스 스튜디오(Audacious Studios)가 보유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사업 분야를 인수한다.
이를 통해 제일기획은 클라이언트 닷컴사이트를 기반으로 소셜과 커머스, 디지털미디어, 고객관계관리(CRM) 등 통합 퍼포먼스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일기획은 “(이번 인수로) 북미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추가적 사업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