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3분기 기업의 산업대출 이전 분기보다 57조 늘어, 증가폭은 둔화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2-12-02 17:1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3분기 기업과 자영업자가 은행 등에서 빌린 산업대출이 지난 분기보다 57조 원 가량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3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1769조7천억 원으로 2분기보다 56조6천억 원 증가했다.
 
3분기 기업의 산업대출 이전 분기보다 57조 늘어, 증가폭은 둔화
▲ 한국은행은 2일 발표한 통계에서 9월 말 기준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이 1769조7천억 원으로 6월 말보다 56조6천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회사들이 경기침체 우려로 대출조건을 강화해 산업대출 증가폭은 2분기(68조4천억)와 비교해 줄어들었다. 

업종별로 대출잔액을 살펴보면 제조업 450조1천억 원, 서비스업 1160조4천억 원, 건설업 65조1천억 원, 농림어업 61조2천억 원, 기타 32조5천억 원 등이다. 

업종별 대출잔액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농림어업, 기타 등이 각각 10조6천억 원, 38조8천억 원, 3조1천억 원, 3조2천억 원, 8천억 원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농림어업을 제외하고는 2분기와 비교해 모든 업종의 대출잔액 증가폭이 감소했다. 

대출 용도별로는 운전자금이 36조6천억 원, 시설자금이 20조 원 늘었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증가폭이 지난 분기보다 줄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 위축 여파로 대출 증가폭이 전분기와 비교해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