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화물연대 파업에 '품절 주유소' 증가,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2주째 내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2-02 16:3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28~12월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3원 내린 리터당 1626.2원으로 집계됐다.
 
화물연대 파업에 '품절 주유소' 증가,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2주째 내려
▲ 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2주째 내린 리터당 1626.6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화물연대 총파업 영향으로 전국 품절 주유소는 2일 오전 8시 기준 52개소로 나타났다.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와 비교해 16.4원 하락한 리터당 1862.0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2주째 내렸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0.9원 하락한 리터당 1702.2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564.7원이다. 직전 주보다 26.8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1633.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01.5원으로 가장 낮았다.

2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21.10원으로 전날보다 1.02원 하락했다.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국내 석유제품의 입출하가 차질을 빚으면서 전국의 품절 주유소 수가 늘어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기준 전국의 품절 주유소는 모두 52개소(휘발유 35개소, 경유 11개소, 휘발유·경유 6개소)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2개소, 기타 20개소다.

전날 기준 33개소보다 19개소 늘어난 것이다.

11월 다섯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4.6달러 내린 배럴당 86.6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지표 둔화 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