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 이어갈 것"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2-02 12:1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내년 초까지 물가 상승률이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열린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 이어갈 것"
▲ 한국은행이 내년 초까지 5%대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총재보는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석유류 가격이 지난해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상당폭 둔화했다”며 “이는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경기둔화폭 확대 가능성 등을 물가 하방 요인으로, 에너지요금 인상폭 확대 가능성 등을 물가 상방 요인으로 각각 꼽았다.

이날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9.10(2020년=100)으로 지난해 11월 대비 5.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올해 1월 3.6%에서 가파르게 상승해 6월 6.0%, 7월 6.3%까지 치솟았다가 8월 5.7%로 둔화됐다. 9월에도 소폭 내려갔다. 10월 다시 소폭 반등하기도 했지만 11월 재차 내림세를 보였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11월 근원물가는 4.3%로 나타나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