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200만 원대 하락, 향후 1만 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란 전망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2-02 08:5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로 내려왔다. 

가상화폐 시세가 앞으로 1만 달러(약 1300만 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2200만 원대 하락, 향후 1만 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란 전망도
▲ 2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미국 유명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 이머징마켓 그룹 회장은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약 1300만 원)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전 8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0% 내린 2299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2% 내린 172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2.87% 하락한 39만5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02%), 도지코인(-5.83%), 에이다(-1.75%), 폴리곤(-1.59%), 폴카닷(-1.48%), 트론(0.74%)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3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할 11월 급여 보고서에서 20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일자리 성장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일자리 성장 속도 둔화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경제 약화와 물가 상승 압력 감소에 관한 희망을 얻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CNBC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 이머징마켓 그룹 회장이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로 추락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크 모비우스 회장은 “금리가 인상되면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를 보유하거나 사들이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다”며 “통화가치가 계속 떨어지는 상황에서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투자에서의 정답은 주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지분율은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 경영상 목적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언..
넥슨 PC·모바일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오늘의 주목주]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고려아연 주가 13%대 급락, 코스닥 메지온..
윤석열 '체포방해 혐의' 1심 재판 내년 1월16일 선고, 구속 만료 이틀 전
코스피 2% 넘게 빠지며 3990선 하락 마감, 10일 만에 4천 선 아래로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수정 결정, 법원은 이번에도 '위헌시비' 내놓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