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300만 원대 지켜,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 직원 30% 해고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2-01 16:1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3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에 따른 영향으로 11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비트코인 2300만 원대 지켜,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 직원 30% 해고
▲ 1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직원 30%를 해고 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일 오후 3시5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9% 오른 2311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0% 오른 173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49% 하락한 40만4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72%), 도지코인(-2.37%), 폴카닷(-0.34%), 다이(-0.52%)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42%), 폴리곤(5.42%), 솔라나(1.1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FTX 파산과 관련한 전염 위험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가상화폐 시장도 일부 기반을 회복했다”며 “다만 최근 가상화폐 시세의 긍정적 움직임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적 투자 심리는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FTX 파산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11월30일(현지시각) 직원 11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크라켄 전체 직원의 30%에 이른다. 

크라켄은 성명을 통해 “2022년 초부터 거시 경제와 지정학적 원인이 금융 시장을 짓눌러 부정적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며 “비용 절감을 위해 정리해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가상화폐업계는 크라켄의 대량 해고가 FTX 파산에 따른 가상화폐 거래소 유동성 위기 때문으로 바라본다. 조윤호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