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SG닷컴 장보기 '이마트몰'로 통합, 충청권 새벽배송은 올해까지만 운영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11-29 16:1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SG닷컴 장보기 '이마트몰'로 통합, 충청권 새벽배송은 올해까지만 운영
▲ SSG닷컴은 27일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을 이마트몰로 통합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리뉴얼 전과 후 이마트몰 애플리케이션 홈화면. < SSG닷컴>
[비즈니스포스트] SSG닷컴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개편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배송 정책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충청권 새벽배송 서비스는 올해까지만 운영한다. 

SSG닷컴은 27일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을 이마트몰로 통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12월19일자로 종료된다.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는 이마트몰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합에 발맞춰 이마트몰도 리뉴얼했다. 

SSG닷컴은 이마트몰을 장보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고 설명했다.

홈화면에 접속하면 배송 유형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구매 동선을 설계해 고객의 온라인 쇼핑 동선을 단축했다.

또 여러 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장보기 고객 특성을 고려해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과 배송비 기준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송비 안내바’도 신설했다. 

고객별 선호에 맞게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도 고도화했다. 검색, 클릭, 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알고리즘을 분석해 재구매 기간이 가까워진 상품을 먼저 노출한다. 

메모 기능도 추가해 앱 화면 우측 하단에 아이콘을 만들어 구매 목록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SSG닷컴은 이마트몰 리뉴얼과 함께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배송 정책도 변경한다.

먼저 지역별 인구 구조와 주문 수요를 반영해 배송시간을 조정한다. 

수도권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 3기와 이마트 PP(피킹&패킹)센터를 통해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전국에 위치한 100여 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주간배송 서비스에 집중한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수도권 중심으로 재편한다. 이에 따라 충청권 새벽배송은 올해 말까지만 운영한다.

SSG닷컴은 충청권의 새벽배송을 접는 대신 권역 내 6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주간배송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SSG닷컴은 기존 PP센터 가운데 20여 곳을 대형PP센터로 구축해 물류 운영 배송처리능력(CAPA)을 극대화한다. 

현재 네오 센터와 전국 이마트PP센터의 전체 배송처리능력은 하루 기준 15만 건이다. SSG닷컴은 향후 시장 상황과 효율성을 감안해 물류 투자를 탄력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배송 효율을 개선해나가며 핵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