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방송인 이미주씨와 함께 제작한 ESG 캠페인 영상인 ‘NH지구은행’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플라스틱으로 저축해 쌀로 이자를 받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진행한다.
NH농협은행은 방송인 이미주씨와 함께 제작한 ESG 캠페인 영상인 ‘NH지구은행’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NH지구은행장 이미주와 은행원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 배출법과 저축방법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장면들로 구성됐다.
NH지구은행은 전국 27곳의 제로웨이스트숍을 지점으로 한다. 고객들이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가져오면 제로웨이스트숍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자를 쌀로 준다.
첫 번째 에피소드 ‘취임’ 편은 이미주씨가 NH지구은행의 설립 취지와 비전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에피소드 ‘면접’ 편에서는 댄스를 활용해 올바른 투명 페트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한다.
세 번째 에피소드 ‘외근’ 편에서는 이미주씨와 은행원들이 NH지구은행 지점에 방문해 지점 운영방식과 재활용된 플라스틱의 업사이클링 과정을 소개한다.
NH농협은행은 두 번째 에피소드 영상과 관련해 개인 SNS 채널에 댄스 영상 또는 올바른 배출 인증샷을 올린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kg의 쌀을 300명에게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27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모델 이미주씨가 NH지구은행장으로 활약한 이번 영상은 친환경 활동에 대한 고객 참여와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농협은행은 적극적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