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금융협회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1.2% 전망, 금융위기 직후 수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1-25 20:1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내년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수준으로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IIF)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1.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금융협회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1.2% 전망, 금융위기 직후 수준
▲ 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IIF)는 내년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수준으로 취약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이전 10년 동안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평균이 3.3%라는 점과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수준과 비슷하다고 국제금융협회는 바라봤다. 

국제금융협회의 전망은 주요 국제기관의 예측과 비교해도 크게 낮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7%가 될 것이라고 봤다.

국제금융협회가 내년 세계 경제를 암울하게 바라보는 데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영향이 가장 크다. 

국제금융협회는 “세계 GDP에 미치는 타격은 원칙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에 달려 있다”며 “(문제는) 이 전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존립과 관련돼 2024년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금융협회는 내년 세계 경제의 가장 큰 동인으로는 중국을 꼽았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