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명품 브랜드 구찌 전성기 이끈 디자이너 미켈레 사임, 20년 여정 마무리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11-24 12:1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명품 브랜드 '구찌'의 전성기를 이끈 디자이너가 회사를 떠난다.

2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찌의 모기업이자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기업 케링그룹은 알레산드로 미켈레 구찌 크리에이티브디렉터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명품 브랜드 구찌 전성기 이끈 디자이너 미켈레 사임, 20년 여정 마무리
▲ 명품 브랜드 구찌의 전성기를 이끈 디자이너가 구찌를 떠난다. 구찌의 모기업이자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기업 케링그룹은 23일(현지시각) 알레산드로 미켈레 구찌 크리에이티브디렉터(사진)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프랑수아 앙리 피노 케링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알렉산드로가 이 모험에 많은 것을 가져다준 것에 감사하다"며 "미켈레와 함께 한 시간은 구찌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미켈레는 입장문을 통해 “오늘 20년 동안 나의 사랑과 창조적 열정을 바친 회사 구찌에서의 여정을 마친다”며 “각자 가지고 있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가는 길이 달라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인 미켈레는 2002년 구찌에 입사해 2015년 1월21일 구찌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에 올라 구찌 제품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미켈레가 크리에이티브디렉터에 오른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구찌의 매출은 3배 가까이 늘어나기도 했다.

미켈레는 11월1일 한국에서 천문학에 영감을 받은 코스모고니 컬렉션의 패션쇼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10월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일정을 취소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