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성장 지원
최원목은 신용보증기금의 주요 목표인 혁신기업 성장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2022년 11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4개 혁신 스타트업을 ‘제8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지닌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2022년 8기 혁신아이콘 지원 대상으로는 △아파트 모듈형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테리어 서비스 혁신기업 ‘아파트멘터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코딩교육 플랫폼을 제공하는 ‘엘리스그룹’ △실시간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 △맞춤형 치료를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놈인사이트테크놀로지’ 등 4곳이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선정된 기업들에 △3년 동안 최대 150억 원의 신용보증 제공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0.7%포인트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 신용보증기금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혁신리딩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2월에 지원대상 기업 선정 결과가 나오며 선정된 기업에는 5년간 최저보증료율을 적용한다.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 주최
최원목은 2022년 11월10일부터 15일까지 대구에서 신용보증기금 주최로 닷새 동안 열린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를 이끌었다.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은 신용보증·보험과 관련한 정책토론 및 제도공유를 통해 중소기업 혁신금융을 선도하고 아시아 중소기업의 성장과 국가 경제의 번영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는 기구로 1988년 창립됐다. 현재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의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22년 열린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주제는 ‘위대한 도약: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발전방안’이었다.
아시아 지역 12개국 17개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 회원기관을 포함해 모두 19개국 중소기업금융 전문가와 기업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최원목은 폐회사에서 “이번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 회의는 팬데믹 이후 아시아 각국의 신용보완기관이 수행한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이를 어떻게 유지, 발전시켜 나갈지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회원기관 사이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각국의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현장소통 행보
최원목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취임한 지 한 달여 만인 2022년 10월6일 현장행보를 보였다.
경기 김포시 양촌산업단지에 위치한 산업용 통신장비 제조업체 ‘우리별’을 방문해 6인의 중소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회복 및 성장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연이은 악재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용보증기금의 금융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원목은 “대내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보증 총량을 확대 운영하고 최근 정부의 만기 연장, 상환유예 연장 방침에 따라 최대 3년 동안 전액 만기 연장을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들이 향후 정책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별’의 연구시설과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에는 “코로나19로 악화된 경영환경에도 통신장비의 국산화와 전문화를 위한 기업의 끊임없는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신성장동력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목은 전국의 다양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신용보증기금의 정책에 다각도로 반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취임
최원목은 2022년 9월1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사내게시판을 통해 전 직원에게 취임사를 보내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최원목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복합위기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을 위한 빈틈없는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체계 고도화,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연착륙 지원, 자체 건전성 관리를 위한 전략적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경제 재도약을 위해 미래혁신분야 공급 확대, 디지털 금융혁신, 혁신스타트업 육성 등 미래 정책금융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일정으로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이사장으로서의 포부와 비전을 직접 전했다.
최원목이 취임하기까지 신용보증기금은 이사장 인선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직전 이사장인 윤대희 전 이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022년 4월1일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이후 새 정부 출범,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 지연 등의 영향으로 2022년 7월 들어서야 이사장 공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최원목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자리를 놓고 내부출신인 권장섭 전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와 경쟁했다.
사상 첫 내부출신 이사장 탄생에 대한 기대도 컸지만 역대 이사장 20명 가운데 12명이 기재부 출신일 정도로 관료 출신이 강세를 보여온 만큼 2022년 이사장 인선도 최원목으로 결론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