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첫 수출전략회의 주재, "모든 정부부처가 산업 발전 위해 뛰어야"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1-23 16:4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첫 수출전략회의 주재, "모든 정부부처가 산업 발전 위해 뛰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열린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수출전략회의를 열어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오늘날의 한국경제 만들어낸 것은 결국 수출이었다”며 “지금과 같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는 수출 증진으로 위기 정면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정부부처의 ‘산업부화’를 언급하며 수출지원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며 “문화체육부는 문화산업부, 환경부는 환경산업부,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산업부 이런 식으로 모든 부처가 관련되는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뛰어야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더 용의주도하게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신형 소형 모듈 원전(i-SMR) 예산을 전액 삭감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마저도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기업이 죽고 사는 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우리나라의 원전과 방산 기술에 관심이 크다며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아세안과 사우디를 비롯한 정상 외교와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수출, 수주 기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부처와 수출 관계 기관에서 민간을 아주 확실하게 밀어주고 지원해야 한다”며 “글로벌 복합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 5대 수출 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 관련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제가 직접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증진에 관한 전략과 문제점,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들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수출전략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KOTRA,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수출기업 관계자들도 회의를 함께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연말특수 노린 게임 '업데이트 총력전' 무색, 국산 MMORPG 존재감 '주춤'
히타치·GE·지멘스 미국 공장 증설 러시, HD현대·효성·LS 숙련공 사수 비상
'연말 굿즈' 은행 달력 올해도 품귀, 중고거래 최고 인기템은 '우리은행 아이유'
자본시장 활성화 흐름 '뉴노멀', 시중은행 딜링룸 '장외' 경쟁 뜨거워진다
크리스마스 입주 앞둔 청와대, 넓히고·부수고·떠났던 역사 다시 열린다
올해 국내 베스트셀링카 톱10은?, 쏘렌토·카니발 '굳건' 아반떼 '반전'
대우건설 삼킨 중흥그룹 정창선 고민 깊어져, 시너지 안 나고 승계 리스크까지
메밀면이 밀가루면이라고? 고기 대신 생선·생선 대신 밀가루 넣는 식품은
구글 테슬라 로보택시 '소비자 반감' 해소 안간힘, 현대차 모셔널 참고서 주목
한신공영 공공주택 확대 정책에 기대 받아, 최문규 자체사업 더해 상승세 이어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