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3분기 가계빚 1870조 넘어 또 최대치, 가계대출 감소에도 카드 사용 늘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1-22 16:2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3분기 전체 가계 빚이 1870조 원을 넘어서면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2분기보다 2조2천억 원 증가한 1870억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최대치다.
 
3분기 가계빚 1870조 넘어 또 최대치, 가계대출 감소에도 카드 사용 늘어
▲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2분기보다 2조2천억 원 증가한 1870억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최대치다.

가계신용은 일반가정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과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진 빚(판매신용)을 모두 합한 것이다.

3분기 가계대출은 2분기 대비 3천억 원 줄어든 1756조8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2분기와 비교해 6조5천억 원 증가한 1007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분기보다 6조8천억 원 감소한 748조9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대출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2분기보다 2조5천억 원, 상호금융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2분기 대비 6천억 원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보험 등 기타금융기관은 2분기와 비교해 2조8천억 원 증가했다.

3분기 판매신용 잔액은 2분기 보다 2조5천억 원 증가한 113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대치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