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글로비스 말레이시아 물류시장 진출, 현지 대기업과 협력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11-16 17:5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 말레이시아 물류시장 진출, 현지 대기업과 협력
▲ 현대글로비스는 말레이시아 기업 라이온그룹과 '글로벌 사업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분야 협업'과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토니 오 라이온그룹 최고비즈니스개발책임자, 박만수 현대글로비스 스마트이노베이션 사업부장 상무, 세레나 쳉 라이온그룹 전무이사, 박지현 현대글로비스 글로벌사업개발실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글로비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글로비스가 말레이시아 현지 대기업과 전략적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글로비스는 말레이시아 기업 라이온그룹과 '글로벌 사업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분야 협업'과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온그룹은 철강과 유통, 부동산 개발, 농업 등 분야에서 사업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종합 대기업이다. 지난해 연매출은 30억달러(4조 원) 수준으로 동남아, 중국, 미국 등 1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아시아 6개국에서 82개 점을 운영하고 있는 팍슨 백화점의 모그룹이다.

라이온 그룹은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물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물류 역량을 보유한 현대글로비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초 물류 컨설팅을 시작해 라이온그룹 철강 물류의 개선점을 찾을 계획을 세웠다. 신규 전산 운영 체제를 구현해 물류 비용 절감을 돕고 효율성을 높여 물류 고도화를 추진한다.

그 뒤 현지 진출 글로벌 대형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영업을 공동 추진한다. 라이온그룹이 강점을 가진 유통 영역에도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도입해 주문·재고 파악 및 창고관리 등 물류 운영 능력을 끌어 올릴 계획을 세웠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에는 베트남에, 올해는 태국에 현지법인을 세웠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동남아 물류 허브로서 잠재력이 큰 말레이시아에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며 "이미 진출해 있는 베트남, 태국 등 인근 아세안 국가와 시너지를 낼 방안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