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바이든 시진핑 첫 정상회담, 미국 중국 상호협력과 관계개선 강조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11-14 19:4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이든 시진핑 첫 정상회담, 미국 중국 상호협력과 관계개선 강조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의 호텔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정상회담을 시작하며 상호협력과 관계 개선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14일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만났다고 블룸버그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대면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두 사람은 전화통화로만 5차례 소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문제에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보여야 한다”며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충돌로 발전하지 않기 위한 상호 협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준비가 됐고 오늘 회담으로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승격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진 한반도 상황과 대만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놓고 중국이 무력시위를 벌이며 두 나라의 갈등이 커진 만큼 대만 관련 무력충돌 방지방안 등도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캄보디아에서 “우리는 레드라인(한계선)이 어디에 있고 향후 2년 동안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며 “우리는 진솔하게 대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GS건설 분양 계획 차질에 주택 외형 주춤, 허윤홍 플랜트·신사업서 만회한다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