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정부 청정수소 발전비중 계획 확정, 두산에너빌리티 "수소터빈사업 탄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1-14 10:1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정부 정책을 타고 수소터빈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최근 공개한 청정수조 발전비중 목표에 따라 수소터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부 청정수소 발전비중 계획 확정, 두산에너빌리티 "수소터빈사업 탄력"
▲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있는 380MW급 수소터빈의 축소모형. <두산에너빌리티>

정부는 지난 9일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고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공개했다.

이 정책에 따르면 청정수소 발전비중은 2022년 0%에서 2030년 2.1%, 2036년 7.1%로 결정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대형 수소터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액화천연가스(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복합발전소의 핵심 주기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기계연구원과 ‘300MW(메가와트)급 수소터빈용 50% 수소 혼소 친환경 연소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책과제 완료 뒤에도 2027년 380MW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을 완료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들어가는 핵심 기기인 수소 전소 터빈용 연소기를 2026년까지 개발한다.

박홍웅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수소터빈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 산학연, 공기업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은 물론 340여 개 기업이 함께사는 수소터빈 산업 생태계 육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10·15대책] 정부 부동산 '가격띄우기' 근절 강화, 수도권 135만 호 공급 후속..
[10·15대책] 구윤철 부동산 세제 개편 가능성 내놔, "특정지역 쏠림 완화 위한 합..
비트코인 7만 달러대로 조정 가능성, "가격 지지선 붕괴되면 하락세 가속"
조비에비에이션 주가 상승에도 증권가 회의적, 전기 항공기 승인 리스크 남아
[10·15대책] 규제·토지거래허가구역 서울 전역 확대, 15억~25억 주택 주담대 한..
보다폰 유럽에 삼성전자 통신장비 대규모 도입 예정, "중국 화웨이 대체"
[컨설팅리포트]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경력직 인재상의 변화
유안타증권 "중국의 한화오션 미 자회사 제재 영향 거의 없어, 제재 확대 땐 오히려 한..
국제연구진 "글로벌 산림 보호목표 심각히 미달", 손실면적 계속 늘어났다
최근 5년간 20대 건설사 현장서 148명 사망,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순으로 많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