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넥실리스, 세계 최초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용 고연신 동박 개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1-13 11:1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C 동박 계열사 SK넥실리스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용 고연신 동박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SK넥실리스는 기존 시장 제품과 비교해 30% 이상 연신율(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을 높인 ‘V동박’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동박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고객사 평가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SK넥실리스, 세계 최초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용 고연신 동박 개발
▲ SK넥실리스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4680 배터리)용 고연신 동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SK넥실리스가 개발한 동박은 양산 평가를 거쳐 고객사의 ‘4680’ 원통형 양산 때 최초로 탑재된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mm, 길이 80mm 크기의 원통형 배터리로 기존 제품(217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 및 출력이 5~6배 높다.

SK넥실리스의 고연신 동박은 높은 연신율을 통해 충방전 때 배터리 안의 음극재 팽창 현상에 따른 문제를 보와해주는 제품이다. 배터리 구조상 팽창 현상이 상대적으로 강한 전기차용 고용량 원통형 배터리에는 높은 수준의 연신율을 지닌 동박이 필수적이다.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용 동박 수요는 2022년 4만3천 톤에서 2030년 23만 톤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고강도 동박에 이어 고연신 동박의 양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기존의 극박, 광폭, 장조장 제조 경쟁력에 다양한 물성에 대응하는 기술력을 더해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공급하고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크래프톤, 이제 '서브노티카2'에 깊에 빠질 시간"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미지의 영역' 진입, "큰 폭 조정 불가피" 분석도
[초격차 스타트업] 위의석 세나클 대표 클라우드 EMR 플랫폼 이끈다,"의료계 데이터 ..
[한국갤럽] D-11일 후보 지지도,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0%
[한국갤럽] D-11일 정당 지지도 민주당 42% 국힘 36%, 오차범위 안
중국 전기차와 반도체 '덤핑'에 G7 공동대응 시사, "공정한 경쟁환경 중요"
삼성전자,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국내 출시
영화 '미션 임파서블:파이널레코닝' 야당 제치고 1위 등극, OTT '귀궁' 1위 유지
WSJ "주한미군 4500명 철수 방안 검토", 한국 국방부 "논의된 사항 없어"
엔비디아 '블랙웰 생산 차질' 악재 극복, 중국 수출규제 타격 만회하기 충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