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7~10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3원 내린 리터당 1659.6원으로 집계됐다.
▲ 1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59.6원으로 전주보다 0.3원 내렸다. 같은 기간 경유는 리터당 1884.5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12.8원 오른 리터당 1884.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0원 하락한 리터당 1728.0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607.8원이다. 직전 주보다 2.8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668.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33.2원으로 가장 낮았다.
11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60.10원으로 전날보다 0.24원 하락했다.
11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5달러 내린 배럴당 90.6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