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춘곤, 유료웹툰 '탑툰'의 착한 이미지 쌓기 힘써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6-24 14:4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춘곤 탑코믹스 대표가 유료웹툰 매출 1위 플랫폼 ‘탑툰’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탑코믹스는 7월16일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열리는 ‘2016침대경주’(Bed Race) 행사 후원을 맡았다고 24일 밝혔다.

  김춘곤, 유료웹툰 '탑툰'의 착한 이미지 쌓기 힘써  
▲ 김춘곤 탑코믹스 대표.
‘침대경주’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제적 기부행사다. 매년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호주 등 글로벌 10개 나라 30개 도시에서 행사가 열렸는데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행사가 열린다.

탑코믹스에 따르면 수익금은 전액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한 기부금으로 기탁된다. 해외에서 관심이 큰 행사인 만큼 한국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행사를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탑코믹스는 이번 행사를 후원해 유료웹툰 플랫폼인 ‘탑툰’의 이미지와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탑툰은 2014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는데 현재 국내 유료웹툰 플랫폼 가운데 점유율과 매출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탑툰 회원 수는 1200만 명에 이르며 2년 동안 누적매출은 300억 원 정도다. 탑코믹스는 지난해부터 대만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탑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유료웹툰 플랫폼의 특성상 탑툰 마케팅과 홍보에서 제약이 따른다. 인터넷 배너광고 등을 제외하면 탑툰을 직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마땅한 수단이 많지 않다.

탑코믹스는 이번 행사 중심에 ‘기부’가 자리잡고 있어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의 긍정적 이미지가 탑툰에도 심어지기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행사가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는다는 점에서 앞으로 진출해야 할 글로벌에 미리 탑툰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후원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김춘곤 탑툰 대표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금까지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행사에 함께하게 됐고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