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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장중 하락, 전날 뉴욕증시 급락에도 하락폭은 제한적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11-10 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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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급락의 여파가 국내증시에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뉴욕증시 대비 제한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장중 하락, 전날 뉴욕증시 급락에도 하락폭은 제한적
▲ 10일 오전 10시3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03포인트(0.12%) 내린 2421.38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연합뉴스>

10일 오전 10시3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03포인트(0.12%) 내린 2421.3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해서 상승 마감했으나 이날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64포인트(0.77%) 내린 2405.77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축소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코스피시장에서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5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87억 원 각각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홀로 91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마치고 급락한 점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지시각으로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9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08%), 나스닥지수(-2.48%)가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의 불확실성과 가상화폐 시장의 위기가 악재로 작용하며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세우글로벌(29.92%) 주가가 상한가에 이르렀다. 베트남개발1(26.85%), F&F홀딩스(25.17%), 평화홀딩스(22.71%)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이 엇갈린 주가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50%), SK하이닉스(1.01%), 삼성바이오로직스(0.89%), 현대차(1.18%), 셀트리온(0.53%)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1.61%), LG화학(-0.98%), 삼성SDI(-1.63%), 네이버(-1.39%), 기아(-0.15%)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9포인트(0.52%) 내린 710.9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홀로 주식을 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86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450억 원, 36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창솔루션(29.96%) 주가가 급등하면서 장 초반 상한가에 이르렀다. 대명에너지(21.68%), 하이드로리튬(21.58%), 영림원소프트랩(21.41%), 엔브이에이치코리아(18.01%)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은 엘앤에프(1.38%)을 제외한 모든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2%), 에코프로비엠(-1.28%), HLB(-1.62%), 카카오게임즈(-0.84%), 에코프로(-1.27%), 셀트리온제약(-0.44%), 천보(-126%), 리노공업(-1.16%) 주가가 하락하고 있으며 펄어비스(-6.81%) 주가가 전날에 이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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