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HDC현산 광주 학동4구역 철거 공사 재개, 내년 상반기 본공사 착수 목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11-07 17:2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붕괴사고 뒤 1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지 철거공사를 재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일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철거공사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HDC현산 광주 학동4구역 철거 공사 재개, 내년 상반기 본공사 착수 목표
▲ HDC현대산업개발이 붕괴사고 뒤 1년 5개월 동안 중단했던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철거공사를 재개했다. 사진은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지 조감도.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상반기 안에 철거작업을 마무리하고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본공사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거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 아래 철거방식부터 바꿨다.

높이 10미터 이상의 건축물을 철거할 때 길이가 긴 건설기계를 활용해 지상에서 고층부를 직접 해체하던 기존 방식에서 크레인으로 철거 장비를 건물 위에 올려 한 개 층씩 해체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저층부는 기존과 같이 일반 굴착기로 해체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로나 외부와 인접해 있거나 층고가 높은 건축물 철거에는 방음패널 등도 적용하고 안전요원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또 현장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 관리감독자와 장비기사가 교차로 검수하는 일일장비 점검 등도 더욱 강화한다.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은 학동 633-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 아파트 19개 동, 2314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2018년 2월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고 올해 6월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89.2%가 HDC현대산업개발과 계약유지에 찬성하면서 재신임을 받았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