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이태원 참사 특수본, 용산서장 용산구청장 포함 6명 피의자 입건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11-07 13:1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태원 참사 수사 과정에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류미진 서울경찰청 전 인사교육과장, 이임재 전 서울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및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등 6명을 입건했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특수본, 용산서장 용산구청장 포함 6명 피의자 입건
▲ 이태원 참사 당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모습. 화면에는 다수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10월29일 밤 10시55분경 이 전 서장이 뒷짐을 진 채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연합뉴스>

류미진 총경과 이임재 총경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직무유기 혐의가 적용됐다. 류 총경은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관리관이었고 이 총경은 용산경찰서장이었다.

박 구청장과 최 소방서장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됐다.

용산서 정보과장과 계장은 참사 당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를 경고한 내부 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한 혐의(직권남용, 증거인멸, 업무상과실치사상)가 적용됐다.

특수본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각종 서류 매뉴얼 등 현물 611점과 녹취파일 등 전자정보 6521점, 용산서 상황실장, 이태원역장 소유 휴대전화 2대 등 모두 7134점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참사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57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등 78개, 제보 영상 22개 등 총 157개 영상을 놓고는 1차 분석을 마친 상태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