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케이뱅크는 2022년 3분기 순이익 256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3분기보다 52.4% 늘었다.
▲ 케이뱅크는 2022년 3분기 순이익 256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3분기보다 52.4% 늘었다. |
케이뱅크는 2021년 3분기 첫 순이익을 낸 데 이어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의 2022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1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0%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해 여·수신 성장을 이어갔고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비용효율화에 성공한 것이 최대 분기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2022년 3분기까지 고객 수 801만 명, 수신 잔액 13조4900억 원, 여신 잔액 9조7800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3분기보다 각각 2.30%, 10.76%, 12.03% 증가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시장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객 혜택 확대에 힘쓴 것이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차별화한 디지털 금융 상품을 지속 발굴해 급변하는 금융 상황을 케이뱅크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