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일본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1980년부터 시작된 일본 올해의 차는 해마다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 가운데 선발위원의 투표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일본 올해의 차 후보에는 모두 48개 차종이 1차 선정됐고 동점 득표를 얻은 차량까지 아이오닉5 등 11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위원회는 이달 24일 시승평가 등을 거쳐 다음달 최종 1개 모델을 올해의 차로 선정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 2월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하겠다고 밝힌 현대차는 5월부터 온라인으로 아이오닉5와 넥쏘를 판매하고 있다.
이어 7월에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 첫 해부터 아이오닉5가 올해의 차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며 "일본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에게 인정받은 아이오닉5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고객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