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추진, 박홍근 "국민 공분 임계점 넘어서"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11-03 11:3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추진한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조사 대상인 정부에 ‘셀프 조사’를 맡기기에는 국민 공분이 임계점을 넘어섰다”며 “수사 대상이 수사를 담당하고 심판받을 자가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사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추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75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홍근</a> "국민 공분 임계점 넘어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안일한 경찰 인력 배치, 112 신고 부실 대응, 늑장 보고, 민간 사찰 등 국정조사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성역 없는 국정조사로 국가가 국민을 내팽개친 1분 1초까지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동의하면 정의당까지 함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뜻이 있다고 했다. 또 신속한 진상 규명 위해 내주 본회의에서 요구서를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참사 원인이 제도 미비 때문인 것처럼 거짓 방패를 내세워 어떤 식으로든 숨으려는 이 정권의 모습도 참으로 파렴치하다”며 “국정조사, 경찰 수사와 무관하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책임은 이미 분명해진 만큼 이들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