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K이노엔 세포유전자치료제센터 첫 위탁생산 수주, 셀인셀즈 개발 치료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1-02 10:2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K이노엔 세포유전자치료제센터 첫 위탁생산 수주, 셀인셀즈 개발 치료제
▲ HK이노엔이 셀인셀즈가 개발한 세포치료제를 위탁생산한다. 송근석 HK이노엔 전무(앞줄 왼쪽)와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앞줄 오른쪽)가 1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HK이노엔 >
[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이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생산(CMO) 일감을 확보했다.

HK이노엔은 1일 국내 바이오기업 셀인셀즈와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HK이노엔 세포유전자치료제센터가 위탁생산 계약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K이노엔은 2020년 경기도 하남에 세포유전자치료제센터를 구축한 뒤 앱클론, GC셀, 지아이셀 등 여러 바이오기업과 공동연구 및 위탁개발생산(CDMO)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셀인셀즈가 개발하는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치료제의 국내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한다.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만든 '인체 장기 유사체'를 망가진 장기 부위에 이식해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제를 말한다. 기존 2차원 줄기세포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높은 생착률(주입된 생체물질이 살아남는 비율)을 보이는 등 장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셀인셀즈는 2014년 설립된 기업으로 피부재생, 골관절염 치료, 혈관 생성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생으로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활발한 CDMO, CMO를 전개해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바이오헬스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