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수로 한 달 만에 장중 2300선 회복, 코스닥도 상승 전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11-01 10:5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전날 뉴욕증시 하락에도 상승 출발해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상승 전환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51포인트(0.89%) 오른 2314.12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회복한 것은 9월23일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로 한 달 만에 장중 2300선 회복, 코스닥도 상승 전환
▲ 1일 코스피지수가 한 달여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7포인트(0.35%) 높은 2301.58에 장을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 마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월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28.85포인트(0.39%) 내린 3만2732.95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08포인트(0.75%) 내린 3871.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4.30(1.03%) 하락한 1만988.15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둔 경계심리로 하락 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20분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72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606억 원과 14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전날에도 코스피시장에서 269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전기술(23.06%)과 두산에너빌리티(15.47%), 한전산업(12.36%), 한전KPS(9.72%) 등 원전 관련주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고 있다.

폴란드 원전 수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5.43%), LG에너지솔루션(2.65%), 삼성전자우선주(0.75%), 삼성SDI(0.68%), 삼성전자(0.67%), SK하이닉스(0.60%), 기아(0.30%) 등 7개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네이버(-0.88%)와 현대차(-0.61%), 삼성바이오로직스(-0.34%) 등 3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74포인트(0.25%) 오른 697.07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2포인트(0.02%) 내린 695.45에 장을 시작해 이내 하락 전환했으나 오전 9시30분경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점점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2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38억 원과 6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유신(21.68%), 씨케이에이치(19.62%), 윙스풋(17.88%), 에이에프더블류(16.35%), 지투파워(16.05%) 등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엘앤에프(1.33%)와 리노공업(1.02%), 에코프로비엠(0.61%), 카카오게임즈(0.38%), 천보(0.09%) 등 5개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HLB(-3.21%)와 셀트리온제약(-1.03%), 셀트리온헬스케어(-1.01%), 에코프로(-0.49%), 펄어비스(-0.12%) 등 5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