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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시진핑 애도의 뜻 전해, 기시다 외무성 통해 조의 표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10-30 1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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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정상과 외교당국이 한국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30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한국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태원 참사에 시진핑 애도의 뜻 전해, 기시다 외무성 통해 조의 표시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조의를 표하며 중국인 사망자 및 부상자에 대응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29일 밤 다수의 인파가 몰려 최소 153명의 사망자와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시 주석은 중국 정부를 대표해 희생자 및 가족에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며 이번 사고로 중국인 부상자 및 사망자가 나온 데 관련해 사후 대응을 요청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도 일본 외교당국인 외무성을 통해 조의를 뜻하는 글을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데 충격을 받았다”며 “일본 정부를 대표해 유족들에 애도와 슬픔을 전하며 부상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의 다른 외교당국도 이태원 참사에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대만 외교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태원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다친 분들에 깊은 마음을 전한다”며 “희생자의 가족을 위해서도 기도하며 어려운 시간에 한국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유가족에 조의를 보내고 부상자들에게 빠른 회복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현재 이태원 사고에서 발생한 외국인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집계됐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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