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게임업계가 핼러윈 이벤트를 중단하거나 조기 종료한다.
30일 넥슨코리아와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등 국내 주요 게임회사들은 핼러윈 기간에 기획한 이벤트를 조기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 게임업계가 핼러윈 이벤트를 조기 종료한다. 사진은 30일 용산구 이태원동 압사사고 현장부근에 놓인 희생자 추모 꽃과 편지. <연합뉴스> |
게임업계는 매년 이맘때마다 핼러윈 관련 테마이벤트를 열고 새로운 콘텐츠와 특별상품을 제공해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리니지M △리니지2M △아이온 등 주요 게임의 핼로윈 이벤트를 모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엔씨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공지는 모드 삭제됐다.
넥슨은 핼로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V4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테일즈위버 등의 마케팅을 모두 중단했다. 각 게임별 이벤트 진행여부도 논의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등 10개 게임에서 핼러윈 이벤트를 선보인 넷마블은 이벤트를 종료하는 방향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컴투스와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등도 핼러윈 관련 이벤트를 종료하기로 확정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