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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회

서울시 "이태원 사고 실종접수 급증", 오세훈 해외서 급히 귀국길 올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0-30 1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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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와 관련한 실종 신고가 시간이 흐를수록 늘고 있다고 서울시가 3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까지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모두 355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시 "이태원 사고 실종접수 급증", 오세훈 해외서 급히 귀국길 올라
▲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 인근으로 구급차가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화로 311건이 접수됐고 방문 신고가 44건이었다. 

서울시는 전화 20개 회선과 다산콜센터, 한남동 주민센터(방문) 등을 통해 실종자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전화 신고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 등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 149명의 시신을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36개 병원으로 이송을 완료했다. 

149명 가운데 병원 이송 전 현장에서 사망한 45명은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임시 안치됐다가 병원 및 장례식장으로 분산 이송됐다.

서울시는 장례 절차 등 사망자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개 병원에 유족 안내를 전담할 직원 60여 명을 배치했으며 추후 모든 병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사망자 가운데 다른 지자체 주민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유족의 뜻에 따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해외 출장 중 급거 귀국길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4시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이태원 현장으로 직행해 사고 수습 등을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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