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 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이 부채를 갚지 못해 파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다.
▲ 28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 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이 부채를 갚지 못해 파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8일 오후 3시3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5% 내린 2862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6% 내린 213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61% 하락한 40만5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51%), 에이다(-5.06%), 솔라나(-4.21%), 도지코인(-5.64%), 폴리곤(-2.36%), 폴카닷(-2.38%)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1.0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국내총생산(GDP) 데이터가 3분기 미국 경제의 반등을 보였다”며 “수치는 긍정적이지만 경제가 앞으로 힘을 낼 것으로 보는 신호 측면에서는 아직 약하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 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이 파산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코어사이언티픽은 27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파산보호 신청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돌아올 부채 만기를 갚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어사이언티픽은 이날 투자자들 사이에 파산 위기 소식이 퍼지며 주가가 70% 급락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