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천리자전거, 자회사 호조로 올해 최대 실적 예상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6-22 18:0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천리자전거가 자회사 실적의 반영으로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삼천리자전거는 자회사 ‘참좋은레져’와 ‘스마트자전거’ 등을 포함해 국내 시장점유율 40.6%를 차지하며 업계 1위에 올라있다.

  삼천리자전거, 자회사 호조로 올해 최대 실적 예상  
▲ 김석환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사장.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22일 “삼천리자전거는 ‘쁘레베베’와 ‘스마트자전거’ 등 자회사 실적이 올해부터 연결돼 반영된다”며 “2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데다 하반기 유아용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천리자전거는 고급자전거 및 자전거 부품업체 ‘HK’ 지분 100%, 저가 자전거업체 ‘스마트자전거’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유모차 및 카시트 제조업체 ‘쁘레베베’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데 하반기에 쁘레베베와 협업한 ‘유모차 세발자전거’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 자전거도로가 확충되면서 삼천리자전거의 매출 30%를 차지하는 로드형 자전거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고가 브랜드 ‘아팔란치아’의 로드형 자전거 비중확대로 판매량과 평균판매단가(ASP)가 동반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매니아층이 늘면서 자전거 용품과 부품시장도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며 “삼천리자전거는 용품부품 매출비중이 2014년 8.5%에서 올해 1분기 10.1%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완성차 제조와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자전거 매출비중은 로드형 30.0%, MTB 25.5%, 폴딩형 9.7%, 영유아용 12.3%, 기타 22.5% 순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