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사흘째 올라, 달러화 강세에도 미국 경제성장률 기대이상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0-28 08:5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사흘째 상승했다.

2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3%(1.17달러) 오른 배럴당 89.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사흘째 올라, 달러화 강세에도 미국 경제성장률 기대이상
▲ 27일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에도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플러스(+)' 성장,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에 영향을 받아 사흘째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1월물 브렌트유는 1.33%(1.25달러) 상승한 배럴당 95.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에도 수요 불안이 완화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한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7%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에서 당초 예상했던 증가율 2.3%를 웃도는 것이다.

또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만에 다시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날 나온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도 수요 불안을 낮춘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147만8천 배럴 감소한 2억789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 감소 폭은 당초 시장에서 예측했던 90만 배럴 감소를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이날 주요 6개 나라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81% 상승한 110.585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가치와 유가는 반대로 움직이는 방향성을 보이지만 이날은 수요 상승에 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 4130선, 원/달러 환율은 당국 구두개입에 하락 전환
하나증권 "AMD·엔비디아 중국 수출 기대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목"
경기ᐧ환율 우려에 12월 소비자심리 다시 위축, 1년 만에 최대 폭 하락
iM증권 "디어유 2026년 이윤 개선 본격화, 중국 시장 확장성에 집중"
비트코인 1억3041만 원대 상승, 전문가 "2026년 최고 성과 내는 자산 될 것"
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성장세 지속, 라네즈와 에스트라 안착 효과"
유진투자 "두산 유상증자·교환사채 우려 해소, SK실트론 인수로 영업가치 3조 증가"
[채널Who] 삼성SDI 실적 부진에도 대표 최주선이 이재용 신임받는 이유, '기술 주..
[채널Who] CJCGV 다시 관객 불러들일 수 있을까, 정종민 극장의 위기 어떻게 돌..
엔켐 중국 CATL에 1조5천억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 연매출 4배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