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OCI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다 늘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0-26 15:5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OCI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생산량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50%가량 늘었다.

OCI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825억 원, 영업이익 289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OCI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다 늘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
▲ OCI가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것이다.

OCI의 실적 호조는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매출 5020억 원, 영업이익 2010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34% 증가했다.

OCI는 3분기부터 디보틀넥킹(debottlenecking)을 통해 연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량을 기존 3만 톤에서 3만5천 톤으로 늘렸다. 디보틀넥킹은 단순 증설 대신 생산설비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말한다.

이에 3분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판매량은 2분기와 비교해 36% 증가했다.

이 밖에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부문, 에너지솔루션 부문, 도시개발사업 부문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OCI는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항공장 침수 등 예상치 못한 운영 차질로 기회비용과 고정비가 늘어났음에도 모든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대만언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램 공급가 논의 중단", 1개월 만에 가격 2배로 상승
대우건설 원주 재개발 현장서 노동자 1명 사망, 화물 적재 장비에 깔려
IBK투자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260만 원으로 상향, 고수익성 제품 매출 비중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강남 최초 공공재건축' 신반포 7차 140.04㎡ 46억으로 신고가
BNK투자 "현대차 목표주가 36만 원으로 상향, 35% 이상 주주환원율이 주가 하방 ..
SK증권 "일동제약 경구용 비만약 기술이전 가능성 충분, 임상 결과 저평가"
한국투자 "과열 우려에도 업종 분산보다 IT에 집중 투자 전략 권유"
IBK투자 "현대건설 목표주가 상향, 해외 원전사업으로 뚜렷한 성장축 갖춰"
iM증권 "SK이노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 미국 ESS 진출 규모 아쉬워"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3.0%로 3주 만에 소폭 반등, 서울도 긍정평가 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