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2-10-25 09: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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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GS건설과 함께 서울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따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열린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건설과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GS건설과 함께 서울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따냈다. 사진은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이 사업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404번지 일원에 위치한 한가람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 23층(별동 35층), 2281세대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245세대가 신축된다. 공사비는 9913억 원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의 몫은 3965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도시정비 신규수주 1조8238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리모델링사업으로만 1조2190억 원을 수주했다.
수주한 리모델링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기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3027억 원),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5198억 원), 서울 이촌 한가람아파트(3965억 원)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리모델링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후 빠른 기간 내 단독 사업을 수주하고 시장에서 역량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조건을 제안해 리모델링사업 추가 수주를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