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32.1%로 상승, 핵 무장론 반대 46.7%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10-21 15:4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30%대 초반을 보였다.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핵 무장론에는 오차범위 안이지만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2.1%로 상승, 핵 무장론 반대 46.7%
윤석열 대통령이 10월2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디어토마토가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관해 긍정평가가 32.1%, 부정평가는 65.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긍정평가는 지난주(14일 발표) 조사보다 1.7%포인트 올랐으며 부정평가는 1.5%포인트 내렸다. 응답자의 57.1%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며 극단적 부정평가를 했다. 

연령별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40대의 부정평가가 78.5%로 가장 높았고 18-29세 72%, 50대 69.7%, 30대 63.2% 등으로 집계됐다. 6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52.8%)가 과반을 넘겼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55.7%)가 50%를 넘었다. 다른 지역의 부정평가는 광주·전라(81.9%), 경기·인천(68.6%), 대전·세종·충청(65.7%), 부산·울산·경남(63.3%), 서울(60.8%), 강원·제주(57.4%) 순이었다.

정치성향별로는 민심의 척도라 여겨지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9.7%로 여전히 높았다.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2.2%로 부정평가(35.7%)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8.6%, 국민의힘 35.6%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1.6%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2.5%였다.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자체 핵개발과 전술핵 재배치 등 핵 무장론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6.7%가 반대한다고 대답했으며 찬성은 41.5%였다. 

북핵 해법으론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0%, 힘의 절대우위를 통한 굴복이라 본 비율이 20.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165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포인트다. 2022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쓰레기여론조사
여론조사가 맞니
20% 후반으로 알고있는데
실제로는 아마도 10% 후반
   (2022-10-21 18: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