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찰 SKC&C 압수수색, '카카오 먹통' 원인 데이터센터 화재조사 차원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10-21 11:4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찰이 ‘카카오 먹통사태’를 일으킨 SKC&C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사건과 관련해 화재원인 조사를 시작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1일 SKC&C의 판교캠퍼스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SKC&C 압수수색, '카카오 먹통' 원인 데이터센터 화재조사 차원
▲ 경찰이 21일 ‘카카오 먹통사태’를 일으킨 SKC&C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사건과 관련해 화재원인 조사를 시작했다.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SK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압수수색은 카카오, 네이버 등의 서비스장애 원인인 SK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조사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SKC&C 관계자도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화재가 발생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경찰의 통상적인 절차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3시19분경 SK 판교데이터센터 지하 3층에 있는 전기실내 UPS(무정전전원장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8시간이 지난 오후 11시46분경 진압됐다.

하지만 이 화재로 판교데이터센터 내 카카오 서버 대부분에 장애가 발생해 다음날 오전 7시24분에야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 및 발신 기능 일부가 복구되는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먹통인 상태가 약 5일 동안 지속됐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19일 카카오 먹통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표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