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저스템 공모가 1만500원 확정, 19~20일 일반청약 28일 상장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10-18 16:1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관련 기업인 저스템이 공모가를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8일 저스템은 지난 12~13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83.4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격(9500원~1만1500원) 중간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저스템 공모가 1만500원 확정, 19~20일 일반청약 28일 상장
▲ 18일 저스템이 공모가를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임영진 저스템 대표이사. <연합뉴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모두 415곳이며 공모금액은 181억 원,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729억 원 수준이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침체와 위축된 기업공개(IPO) 시장 속에서도 저스템의 기술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가운데 66%가 희망 공모가격 상단 혹은 그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며 "13.8%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격 상단으로 확정할 수 있었으나 투자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장친화적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저스템은 2016년 설립된 반도체 오염제어 솔루션 기업이다.

반도체 제품 생산 과정에서 습도를 조절해 불량률을 낮추는 시스템을 공급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저스템 측은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산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로 했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생산설비 추가 및 연구개발 자금에 활용하고 글로벌 코어테크 1등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스템은 오는 19~20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한 뒤 10월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엘앤에프 LFP 양극재 생산공장 착공, 내년 하반기 본격 양산
한국투자 "LS일렉트릭 미국 배전기기 수주 유의미, 추가 수주 가능"
미국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중국 수출세' 거두나, 엔비디아 다음 표적
SK하이닉스 노조, '영업이익 10% 성과급' 임금교섭안 95.4% 찬성률 통과
K배터리 1~7월 중국 제외 시장점유율 37.8%, 작년보다 7.1%p 하락
SK텔레콤 통신분쟁조정위 위약금 면제기간 연장 직권조정 불복, "집단분쟁에 미칠 효과 ..
메리츠증권 "셀트리온, 미국 의약품 관세 위험보다 중장기적 성장성에 주목"
신한투자 "스튜디오드래곤 '폭군의 셰프' 흥행, 실적 상향 여력 높아"
LG에너지솔루션, KAIST와 리튬메탈전지 12분 급속 충전기술 개발 성공
비트코인 1억5486만 원대 횡보, 전문가 "9월 지지선 방어하면 4분기 강세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