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패스트팔로어 전략 지속 어려워, 새 룰 만들어야"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10-17 16:4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상의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패스트팔로어 전략 지속 어려워, 새 룰 만들어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 2번째)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제1회 대한민국 경영자 원탁회의’에서 한상만 한국경영학회장(왼쪽 2번째)과 ‘신기업가정신 확산 및 이해관계자 중심경영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신기업가정신’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학계와 협력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제1회 대한민국 경영자 원탁회의’에서 한국경영학회와 ‘신기업가정신 확산 및 이해관계자 중심경영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그동안 패스트팔로어 전략(새로운 제품 및 기술을 빠르게 뒤따르는 전략)으로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더 이상 이 전략을 쓰기는 어렵다”면서 “새로운 룰(규칙)을 만들어가는 것이 어렵지만 익숙해져야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것이 신기업가정신을 선포한 의미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해 5월에 선포한 신기업가정신 기업선언문의 5대 실천과제인 △지속적 혁신 및 성장 △외부 이해관계자 존중 △기업문화 개선 △친환경 경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등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해 기업들의 신기업가정신 실천을 구체화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동챌린지 과제 등의 연구 및 공동사업 개발 △실태조사 및 교육·훈련·실습 등의 공동 추진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 및 조사활동 등에 협력함으로써 신기업가정신의 실천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경영자 원탁회의는 한국경영학회 내 산학협의체로 최근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하는 경영에 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