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통령실, '카카오 사태' 계기로 국가안보실에 사이버안보 TF 구성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0-17 16:0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가안보실이 범정부 차원의 사이버안보 대응조직을 꾸린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7일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사이버안보 TF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카카오 사태' 계기로 국가안보실에 사이버안보 TF 구성
▲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부대변인은 “국가안보실은 최근 카카오 장애사태 계기로 사이버안보 TF를 구성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사이버안보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가안보실에 구성될 사이버안보 TF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국방부, 국가정보원, 대검찰청, 경찰청,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카카오 사태는) 민생에 불편을 끼치는 걸 넘어서 국가안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면서 “그렇기에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안보 상황을 점검하는 TF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문답에서 카카오 서비스장애 사태에 관해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망이지만 국민 입장에서 보면  사실상 국가기간통신망"이라며 "필요한 제도를 잘 정비해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