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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이해진 김승유 이정훈 포함 10명 종합감사 증인 채택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0-14 17: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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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가 종합감사에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 다수의 기업인과 금융인들을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정무위는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과 24일에 실시되는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을 요구할 증인 10명과 참고인 2명의 명단을 의결했다.
 
국회 정무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27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진</a> 김승유 이정훈 포함 10명 종합감사 증인 채택
▲ 국회 정무위원회가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정무위는 21일에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비금융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또 24일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관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는 21일 비금융 분야 종합 국정감사에 부르기로 했다. 여야 의원들이 네이버의 동의의결 이행사항 세부집행내역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의의결 제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나 심의를 받는 기업이 적절한 시정방안을 제안했을 때 이행을 전제로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는 론스타사태와 관련된 질의를 하기 위해 증인에 채택됐다. 

이정훈 전 빗썸 의장과 강성훈 빗썸 대주주,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을 증인으로 불러 테라-루나 폭락사태와 가상자산 거래소 수수료율 등에 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의장은 아로와나 코인 시세조작 의혹도 추궁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로나와 코인은 지난해 빗썸 상장 당시 몇 분 만에 가격이 급등해 시세조작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밖에도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신현성 차이홀드 코퍼레이션 총괄, 피터 뮐러 덴마크 한국인 진상 규명그룹 공동대표, 홍범준 좋은책신사고 대표, 선민영 전북대 교수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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