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은 "미국 소비자물가 시장 전망치 웃돌아, 금융시장 불확실성 커질 것"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0-14 15:4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을 향한 기대가 강화한 만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상황을 점검했다.
 
한은 "미국 소비자물가 시장 전망치 웃돌아, 금융시장 불확실성 커질 것"
▲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정책을 향한 기대가 강화한 만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총재는 “9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2%로 시장 전망을 상회한 데다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0년래 최고 수준인 6.6%로 재차 확대되는 등 전반적 물가 상방 압력이 여전히 크고 광범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긴축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고 이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외환시장의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 적기에 시장 안정조치를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