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을 허가했다.
식약처는 7일 한국화이자제약이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2가 백신 ‘코미나티2주0.1mg/mL(토지나메란, 릴토지나메란)’에 대해 수입품목 허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 식약처는 7일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을 허가했다. |
2가 백신은 바이러스 2종류를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을 말한다.
코미나티2주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 BA.1)를 예방할 수 있다.
12세 이상 인구 중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지난 사람이 접종 대상이다.
식약처는 모더나코리아가 국내에서 제조하는 코로나19 2가 mRNA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도 허가했다.
스파이크박스2주의 국내 제조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맡았다. 해외에서 공급된 백신 원료의약품에 충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한다.
스파이크박스2주는 18세 이상이면서 기초접종 또는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지난 사람이 접종할 수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