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제제 '누시바' 영국 출시, 유럽 최대시장 공략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0-05 10:2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유럽 최대 보툴리눔톡신시장인 영국에 진출했다.

대웅제약은 5일 보툴리눔톡신제제 ‘누시바(국내 제품명 나보타)’가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영국에 공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제제 '누시바' 영국 출시, 유럽 최대시장 공략
▲ 대웅제약은 5일 영국에서 보툴리눔톡신제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영국은 연간 6500억 원 규모인 유럽 보툴리눔톡신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루스는 영국 현지 유통사 위그모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누시바의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10월 초부터 현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누시바 제품을 홍보하는 중이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 시장성이 높은 다른 유럽 국가들에도 진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누시바의 영국 발매로 세계 보툴리눔톡신시장 1위, 2위인 미국과 유럽에 모두 공식 진출하게 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보툴리눔톡신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갖고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는 9월 기준 60여 개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80개 이상 국가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호주,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