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조선해양, 4800억 규모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설비 1척 수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0-05 09:4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조선해양이 4757억 원 규모의 특수 선박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4일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운영사 액셀러레이트 에너지와 17만㎥(입방미터)급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척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4800억 규모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설비 1척 수주
▲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0년 인도한 17만㎥(입방미터)급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한국조선해양>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는 LNG를 기화시켜 육상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특수 선박으로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6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된다.

계약금액은 4757억 원으로 현대중공업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5.72% 규모다.

조선해양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LNG의 12%가량이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유럽발 LNG 공급망 이슈 등으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