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소상공인 자영업자 채무조정 지원 새출발기금 출범, 30조 규모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0-04 10:4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소상공인 자영업자 채무조정 지원 새출발기금 출범, 30조 규모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4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양재타워에서 열린 새출발기금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채무조정을 돕는 새출발기금이 출범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양재타워에서 19개 금융협회 및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새출발기금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30조 원 규모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전국 76곳의 현장창구와 새출발기금 홈페이지를 통해서 채무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는 그대로 남아있는데 최근 물가, 금리, 환율이 오르고 경기둔화가 예상되고 있어 상환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정상영업을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지원을 해주고 채무 상환부담을 줄여주어야 우리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오늘 출범하는 새출발기금은 채무조정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고 사회, 경제, 금융불안을 선제적으로 막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10월1일까지 하반기 신입공채 서류접수, 세자릿수 인력 채용
비트코인 시세에 '김치 프리미엄' 힘 잃어, 소액 투자자 수요 위축 뚜렷해져
뉴럴링크 서동진 "일반인도 3~4년 내 '뇌 인터페이스 이식' 고민할 것"
엑손모빌 전기차 시장에서 기회 본다, SK온 LG엔솔에 배터리 소재 공급 추진
SK 최태원 동거인 악성루머 올린 유튜버 고소, 경찰 명예훼손 수사 중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술 '게임체인저' 평가, 모간스탠리 "에어백처럼 모든 차에 필수"
대한상의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주가부양 효과 상실에 부작용 커"
2020~2025년 담합 매출액 81조에 과징금 2조뿐, 민주당 허영 "담합은 남는 장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수 '눈속임'인가, 블룸버그 "헐값 매도 전례 많아"
유럽연합 '2035 감축목표' 제출기한 못 맞춰, 회원국 간 합의 난항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